도구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10대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2분께 포항 남구 도구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10대 A군이 실종됐다.
이날 물놀이객 7명 중 2명(남1,여1)이 표류하자 일행 중 3명이 이들을 구하기 위해 튜브를 휴대하고 입수했으나 ,당초 표류자 2명을 포함 4명은 인근에 있던 서핑객에 의해 구조되고 구조를 위해 입수했던 A군은 실종됐다.
포항해양경찰서와 소방당국이 전날에 이어 22일기준 오전, 일출과 함께 포항시 도구해수욕장에서 표류한 실종자 수색을 이어갔다.
포항해경은 이날 일출과 함께 해경 구조대와 해양구조협회, SSU잠수부 119남부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수색을 재개했다.
앞서 실종 신고를 받자 포항해경은 P-65정, 포항파출소, 호미곶파출소, 포항구조대, 포항항공대, 방제6호정과 SSU잠수부, 해병대 리브보트 2척, 119남부소방서,민간해양구조대 3척, 한국해양구조협회 : 2명, 민간 드론수색대 2명 등을 투입해 수색에 들어갔다.
해경은 수색구역을 지정, 인근 해상과 수중수색을 병행하며 실종자 발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제일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