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광화문집회 관련 코로나19 환자 2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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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광화문집회 관련 코로나19 환자 2명 추가 발생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08.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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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 위기 및 의사단체 집단휴진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 위기 및 의사단체 집단휴진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경북에서 광화문집회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환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의 60대(실주소지는 창원)가 지난 15일 광화문집회 참석 후 16일에는 창원 자택에 갔다가 바로 손자가 있는 경산에 와 18~19일 이틀동안 손자의 유치원 등원을 돕고 20일에는 대구에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23일 이 유치원의 원아와 교사 등에 대한 검사 결과에 따라 폐쇄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군위 60대도 지난 15일 광화문집회 참석 후 다음날 구미에 있는 교회의 예배에 참석하고 이후 구미의 레포츠 공원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나타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로써 경북의 코로나19 누적환자는 1395명으로 늘었다.

이는 신고지 기준으로 우선 집계된 현황이며, 주민등록주소지 등이 다르면 추후 변경될 수 있다.

이날까지 시군별 누적 환자는 경산 650명, 청도 145명, 구미 81명, 봉화 71명, 경주 59명, 포항 58명, 안동 55명, 칠곡 52명, 예천 44명, 의성 43명, 영천 38명, 김천 24명, 성주 22명, 상주 17명, 고령 11명, 군위 7명, 영주 6명, 영덕 4명, 문경 3명, 청송과 영양 각 2명, 울진 1명, 울릉 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58명이고, 누적환자 1395명 가운데 1309명이 완치됐다.

입원환자는 28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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