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29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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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29명 배치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0.08.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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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북교육청에서 안내를 받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각자의 임지로 떠나고 있다
지난 26일 경북교육청에서 안내를 받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각자의 임지로 떠나고 있다

이번 2학기에 29명의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경북도내 각급 학교에 배치된다.
경북교육청은 26일 웅비관에서 하반기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업무담당자 인솔회의를 열었다.

올해 하반기 EPIK(English Program in Korea)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이하 원어민 교사) 채용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한국 취업을 적극 희망하는 원어민 교사들이 14일간의 자가격리 비용을 직접 부담하는 것으로 해 성사됐다.

자가격리 후 원어민 교사들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7박 8일의 사전연수를 받고 전국 시·도교육청으로 배치됐다.

원어민 교사는 학생들의 실용영어 교육 강화를 위한 수업 보조, 주말과 방학 중 캠프, 학생 동아리, 전화영어, 원격 화상 수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지원한다.

1995년 교육부 초청으로 시작된 EPIK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사업은 농·어촌 지역이 많은 경북에서 학생들에게 영어학습동기를 주고 세계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현동 경북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의 협력수업이 잘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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