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태풍 대비 모든 학교에 원격수업·휴업 권고
상태바
경북교육청, 태풍 대비 모든 학교에 원격수업·휴업 권고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09.06 2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교육청이 6일 오후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6일 오후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경북이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경북교육청이 6일 오후 2시 교육감 주재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7일 도내 전 학교에 원격수업 전환 또는 휴업을 권고했다.

교육청은 특히 태풍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동해안 지역(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에 이 조치를 강력 권고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태풍에 대비해 각급 학교(기관)에 이미 시설물 안전점검을 했으며,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직원 출·퇴근 시간 조정, 재택 근무(필수요원 정상 근무) 등으로 위험 시간대 이동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청은 또 6일 오후 3시 교육장 영상 회의를 열어 태풍 진행 상황에 대한 교육지원청 단위 대책을 수립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학사운영 조정과 학부모 사전 통보를 하도록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연이은 태풍에 대비해 시설물 점검에 힘쓰고, 태풍 이동 경로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긴밀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