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2일 오후 남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포항지역 확진자는 총 65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수도권에 비해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이 느슨한 틈을 타 최근 3일동안 지역에서 4명의 감염자가 잇따르고 있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칠곡군 동명면 ‘장뇌삼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12일 오전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현재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심층역학조사와 밀접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조만간 확진자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12일 오전 0시 기준경북 지역에서 '장뇌삼 설명회' 연관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 2명이 추가 발생해기준 누적 확진자는 144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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