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재해예방에 1690억원 투입한다
상태바
경북도, 재해예방에 1690억원 투입한다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09.26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가 내년도 재해예방 사업에 올해 1564억원보다 126억원 늘어난 169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비 1690억원은 국비와 지방비 845억원씩이다.

경북도는 이 예산으로 도내 129곳에서 6개 사업을 진행한다.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 사업으로 8곳에 386억원을 들여 하천, 하수도, 배수펌프장 등 종합 정비를 한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50곳에서는 902억원을 들여 도심지 침수지역 펌프장 등을 설치한다.

재해위험저수지 17곳에는 54억원을 들여 보수·보강 공사를 하고, 붕괴위험 급경사지 18곳에는 230억원을 들여 사면 보수·보강 공사를 벌일 예정이다.

또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사업 27곳에 96억원을 투입하고, 둔치주차장 신속알림 시스템을 9곳에 22억원을 들여 설치한다.

지난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마이삭, 하이선) 때 주민 사전대피 지구인 김천시 황금동과 모암동, 성주군 선남면 관화리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의 재해위험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묵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재해예방사업 예산확보로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재해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을 할 수 있는 안전한 경북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