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년 연속 직업계고의 취업률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이 전국으로 알려졌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14일 세종 중앙취업지원센터와 4개 시도교육청 회의실에서는 교육부 차관과 '취업률 1등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랜선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랜선 간담회는 온·오프라인을 혼합한 간담회 형태로 진행됐다.
오프라인에서는 교육부 차관, 교육부 출입기자, 직업교육정책관, 중등직업교육정책과장 등이, 온라인으로는 4개 시도교육청(서울, 경기도, 부산, 경북) 관계자와 현장실습 학생, 기업현장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는 교육청 주제 발표, 현장실습 중인 학생과 기업체 현장교사 의견 청취, 교육부 출입 기자단의 현장실습 관련 질의응답, 교육부 현장실습 운영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제시한 주제인 '취업률 1등의 비결'에 대한 직업담당 김정한 장학관의 발표, 현장실습 중인 경주정보고등학교 학생과 기업현장교사의 설명으로 현장실습 운영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경북 직업계고의 취업률은 지난해 55.6%, 올해 50.2%로 교육부 취업률 통계 기준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교육청은 그 비결로 ▲경북형 취업 특색 프로그램인 경북기술기능인재양성학교 운영 ▲학교별 취업지원관 1~2명 배치 후 취업전문가로 양성 ▲직업교육박람회 적극 개최로 고졸취업 인식개선과 현장 채용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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