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인구 2만명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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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인구 2만명 돌파 ‘눈앞’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0.10.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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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인구가 2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의 도청 신도시 주민등록 인구는 1만9463명으로 전분기 1만8143명보다 1320명이 늘어 7.2%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는 신도시 코오롱 하늘채(임대 아파트)에 1454명 입주, 경북여성가족플라자(3개 기관 84명) 개관, 정부 경북합동청사(5개 기관 115명) 완공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있다. 도는 한국국토정보공사(30명)와 농어촌공사(159명) 등 공공기관의 조기 이전도 적극 유도해 신도시 발전의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신도시에는 현재 음식점 215개, 학원 109개, 카페(디저트) 64개, 이미용시설 51개, 마트(편의점) 36개 등이 들어섰다.

대구은행 신도시 지점(10명)이 이달 중 착공되고 공사 중인 예천 축협(20명)이 내년 5월 준공되면 신도시 주민들의 금융시설 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전망이다.교육시설로는 학교 4개교 3183명, 보육시설 35개 158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어린이집은 1191명 정원에 988명, 유치원은 648명의 정원에 595명으로 각각 203명과 53명의 어린이를 더 수용할 수 있다.

코오롱 하늘채 어린이집(정원 45명)이 이달 중에, 예담 유치원(6개 학급, 128명)이 내년 3월 개원예정이어서 맞벌이가 많은 신도시 젊은 부부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주거시설 중 아파트는 96.4%의 분양률과 94.5%의 입주율을 보였으며,  오피스텔은 85.1%의 분양률과 90.8%의 입주율로 조사됐다.

내년 12월 5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이 준공되면 80%가 넘는 젊은 세대의 주택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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