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 8월 말 잠정 중단됐던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원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침체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의 여행수요를 농촌으로 유도하고자 도내 농촌체험휴양시설 등에 대해 15일부터 체험 및 숙박비를 무료 또는 할인하는 지원사업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용가능 시설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28곳과 치유농장 7곳이다.
경북도는 당초 지난달 15일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쓴 대구 경북 의료진에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나 사업이 마무리 되는 다음달 30일까지 무료이용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모든 국민에게 제공되던 체험 및 숙박비 50% 할인 혜택도 다음달 30일까지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농촌관광시설에 방문해 ‘경북농촌체험 SNS인증 이벤트’에 참여하고 후기를 남기면 경북 농특산품 쇼핑몰 ‘사이소’에서 사용가능한 쿠폰 1만원~3만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지원하고 있다.
경북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정보는 다음카페나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 앱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을 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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