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용한리 해변 일대 ‘파도파기’ 명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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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용한리 해변 일대 ‘파도파기’ 명소 된다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0.11.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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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내년까지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포항시 흥해읍 용한리 해변을 국내 서핑(파도타기) 명소로 육성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 용한리 해변은 겨울철 파도가 좋아 서퍼들 사이에서는 일명 신항만으로 불리는 경북의 유명 서핑지다.

방파제 측면에 있어 서퍼들의 서핑 장면을 사진에 담기 쉽고 동행한 가족이나 일행들이 관람하기에도 적합하다.

이곳은 샤워장, 탈의장, 쉼터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있었지만 경북도와 포항시가 협력해 내년까지 이같은 편의시설과 홍보 조형물 등을 갖추기로 했다.

방파제에는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서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곳에서 국제서핑페스티벌도 열어 국제적인 서핑 명소로 발전시키고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게 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국내 서핑 이용객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 용한리 해변을 전국 최고의 서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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