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효곡동 선거구는 황 예비후보를 포함해 새누리당 공천에 5명이 신청해 포항지역 도의원 선거구 가운데 공천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이다.
당초 8선거구는 공천 신청이야기가 나돌던 여성후보들이 타 선거구에 공천신청을 하면서 여성후보는 그녀만 남게 됐다.
하지만 황 예비후보는 남성후보들과의 경쟁에서 전혀 주눅 들지 않고 새벽부터 저녁까지 얼굴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황 예비후보는 남성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건설업계에 뛰어들어 여성 CEO로 성공하면서 도민봉사를 위해 헌신해 왔다.
이와 관련, 황정심 예비후보는 1일 “남성적 이미지가 강한 철강도시 포항에서 여성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포항시민 및 경북도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대이동 공영주차장 신설, 대이·효곡동 시립어린이집 및 병설유치원 설립을 약속했다.
특히 황 예비후보는 “대잠동과 지곡동에 시립어린이집을 신설 추진하고, 이동과 효자동에는 병설유치원을 추진해 사교육비 부담을 확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최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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