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예비후보, 다문화 가족 지원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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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예비후보, 다문화 가족 지원책 추진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4.04.0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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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덕 예비후보
이강덕 새누리당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두로 나서며 시민들 사이에 ‘이강덕 대세론’이 회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측은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dk.break news.com)이 지난달 31일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강덕 예비후보가 28.6%의 지지율로 2위 공원식 예비후보 17.2%와 10%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리며 1위에 올랐다. 이어 김정재 후보는 15.8%, 모성은 후보 13.0%, 이재원 후보가 6.7%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또 “새누리당 예비후보 경선이 확정된 이후 시민들의 민심이 확실히 드러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 3일 이 예비후보는 포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포항시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 운영과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운영, 다문화가족특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포항시민의 일원인 이들에 대한 한국어 교육과 문화지원 사업뿐 아니라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특화된 사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다문화가족들이 이민을 와서 한국에 적응하기까지 모국에 대한 그리움으로 초기에 잘 적응 못하는 경우도 많다”며 “현재 9억원 정도에 머물고 있는 다문화가족 관련 예산을 좀 더 늘리고,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해 모국의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 등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현재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서 결혼을 통해 포항에 가정을 꾸린 이민여성은 1천701명에 이른다.

최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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