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발지진 실질적 피해구제 대정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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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발지진 실질적 피해구제 대정부 건의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11.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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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포항시의회는 지난 10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78회 임시회를 열어 '11·15포항 촉발지진 3주년에 따른 시의회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도시재건사업과 재난의 재발방지와 예방을 위한 방재인프라구축, 국가와 국민안전을 위한 지진연구센터 설립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시의회는 "지진 발생 3년이 지났음에도 피해지역을 위한 종합시책이나 특별지원방안이 아직까지 포항시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그간 지진피해의 고통을 참아내며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시민들이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에 이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정해종 의장은 “지진특별법에 피해지역을 위한 지원방안이 규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시민 눈높이에는 많이 부족하다”며 “정부는 피해주민의 입장을 고려해 실질적인 피해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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