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수출 기록경신 눈앞...포도·감말랭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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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수출 기록경신 눈앞...포도·감말랭이 인기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11.14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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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청도의 감말랭이
최근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청도의 감말랭이

올해 '코로나 사태'에도 경북도의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0월 기준 경북의 농식품 수출액은 5억3968만 달러로 전년 동기 4억3228만 달러보다 24.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포도(70.6%), 건조감(58.0%), 김류(32.1%), 음료류(7.2%), 김치(6.7%) 등이 크게 늘었고 그 외 농가공품도 34.9% 늘었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농식품 수출이 전년 대비 33.1%나 늘어가 가장 컸고 중국 수출도 다시 활기를 띠어 27.8% 늘었다.

홍콩(22.4%), 캐나다(17.9%)로의 수출도 많이 늘었다.

경북의 농식품 수출은 2017년 최초 5억 달러를 달성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사상 최고의 수출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같은 성과에 대해 샤인머스켓 같은 수출 스타품목 발굴과 유튜브를 활용한 새로운 해외홍보 추진, 코로나19의 상황에 맞춘 비대면 무역상담회 개최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의 결실로 평가하고 있다.

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식품 수출이 5억 달러를 초과해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상설안테나숍 등을 활용한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강화해 경북 농식품의 해외인지도를 높이고, SNS 홍보와 함께 지속적인 수출 스타품목 발굴로 농식품의 해외시장 장악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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