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4일 양지사람들아트홀에서 10명의 꼬마작가와 지도 작가, 아동통합사례관리사만 참석한 가운데, 키즈 인문학 아카데미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인 <꿈 그리고 희망> 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는 아이들의 꿈을 구체화시키고 응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년 ‘키즈 인문학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10명의 아동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를 들여다보는 글쓰기’를 주제로 최미경 동화작가의 지도 아래 창작동화쓰기, 동시쓰기, 나 사용설명서, 나에게 보내는 편지 등 장르별 글쓰기를 진행했으며, 더불어 ‘나를 알아가는 시간’에서는 김훈 사진작가의 지도 아래 ‘나’를 다양한 표정과 포즈로 자유롭게 표현하며 사진으로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4주간의 창작활동을 책으로 엮어 <꿈 그리고 희망>을 발간했으며, 아동들은 각자 본인의 글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책에는 아이들만의 순수한 시선의 글과 그림이 오롯이 표현되어 아이들의 다양한 꿈과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
최태선 교육청소년과장은 “오늘 발표된 이 소중한 책 한 권에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담겨있다. 포항시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키워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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