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의 2020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가' 등급(최우수)을 받았다.
2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이뤄지고 있으며 가~마 등급으로 수준이 측정된다.
최근 이뤄진 올해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지난해 실적을 기반으로 기록관리 기반(전담 전문인력, 지도·감독), 업무추진(기록물 이관, 기록물 평가·폐기 등), 서비스 및 업무개선(정보서비스 제공, 기록관리 조직문화 개선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연혁지 전산화 및 사이버박물관 구축사업, 교육지원청의 기록연구사 추가배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기록관리 수준의 전반적인 향상과 내실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학교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기록물이관, 평가·폐기, 기록관리시스템 운영 등 기록관리 전반에 대한 온라인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민병열 경북교육청 총무과장은 "연혁지 전산화 사업 등 기록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확충해 기록관리 수준을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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