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낭비 이명박 기념사업 중단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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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낭비 이명박 기념사업 중단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 제기’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11.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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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연대는 덕(德)은 없고 실(失)만 많은 이명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기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은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
포항시민연대는 덕(德)은 없고 실(失)만 많은 이명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기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은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

포항시민연대가  이명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기했다고 20일 밝혔다.

포항시민연대는 지난 19일 이명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예산지원 중단을 촉구하는 '대한민국 청와대 국민청원'을 시작했다고 공개했다.

포항시민연대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 달 29일 대법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징역 17년,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000만원의 최종 유죄 판결을 받고 지난 2일 재수감됐다"며 "이에 범죄자 이명박 기념사업에 포항시가 시민의 세금으로 지원한다는 것은 반교육적이고 시민들의 의사에 반하는 것으로 있을 수 없는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포항시는 덕은 없고 실만 많은 덕실마을의 이명박 기념사업에 대한 지원을 즉각 중단하고 시민들의 공간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민연대는 지난 16일 같은 사안으로 포항시에 시민청원도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민연대 박충일 집행위원장은 "포항시는 이명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대한 일체의 지원을 즉각 중단하고 기존 기념시설에 대한 새로운 활용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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