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희수(포항2,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0일 경상북도교육청 본청 감사를 실시 했다.
김의원은 6개 직속기관을 비롯한 12개 교육지원청 등 총 1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9일 본청 보충감사를 끝으로 마무리 했다.
김 의원은 교육청 본청 감사에서 이전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미이행에 따른 지적을 했다.
방송통신중고등학교의 입학을 원하는 만학도들의 정원을 나이로 제한하는 것을 비판하면서 나이 제한 없이 입학정원을 변경하도록 요청했다.
더불어, 열악한 사립유치원의 시설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부정당업체에 대한 강력한 재재 처분 요청과 지역별 에어컨 청소 용역 가격이 다름을 지적하면서 일괄 입찰을 통한 예산 절감을 요구했다.
특히, 이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이 ‘완료’로 보고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지적 사항에 대해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교육지원청 현장 감사에서는 인성 교육에 대한 학교의 역할을 강조하고 인성 교육 예산의 부족을 지적했다.
따라서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대, 기초학습부진에 대한 관심 부족을 지적하며 기초학력 부진 학생 수 감소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난 18일 행정사무감사로 바쁜 일정 중에도 수범사례를 확인하고 해당학교를 격려하기 위해 포항 대동고등학교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끝으로 김희수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잘못된 사업에 대해서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경북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