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초발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인지치료기반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조기정신증 집단 프로그램은 회복을 촉진하고 만성화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지훈련, 정신질환에 대한 정보제공, 일상생활 개선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우울, 불안, 스트레스 지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대상자에서 구성된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모 회원은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는 약을 많이 빼먹고 약이 싫었는데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약을 잘 챙겨먹게 되었고, 더 많은 것들을 배워나갈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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