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値)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7.4%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긍정평가 40%선이 무너진 것은 처음이다. 부정평가도 57.3% 로 조사돼 정권 출범이후 가장 높았다.
추미애 법무장관의 ‘윤석열 찍어내기’ · 부동산 정책 실패 등에 따른 실망감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문대통령 지지율은 여성·사무직·호남·진보층(좌파)에서 평균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핵심 지지층이 대거이탈했다.
임기후반 30% 국정지지율은 레임덕의 전조(前兆) 이다. 문대통령의 지지율 회복은 부동산 정책 개선 등으로 중도층의 지지가 전제되어야 한다.
▲ 여론조사기관 ‘한길 리서치’ 가 쿠키뉴스(국민일보)의뢰로 지난 7~9일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검찰총장(24.4%) 이 민주당 이낙연 대표(22.2%)와 이재명 경기도 지사(18.4%)를 제치고 차기대선 지지율 1위에 올랐다.
전남지사 출신 이낙연은 호남(43%)에서 압도적이다.
이재명은 경기인천 지역에 편중되어 있다. 반면에 윤석열은 서울(20.6%)에서 1위를 했을 뿐만아니라 스윙보터 지역인 충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중도층에서 23.6% 의 지지율로 이낙연과 이재명을 압도했다.
현직 검찰총장이 지지율 1위에 오른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범여권 대 범야권의 지지율 격차도 6%로 줄어들었다.
우파논객들은 “내년 서울시장에서 야권이 승리하면 정권교체도 가능하다” 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 윤석열 1위(차기대권 여론조사) 의 두드러진 특징은 중도·보수층 민심이 결집되고 있다는 것이다. 좌파 586 집단의 ‘20년 집권’ 에 짓눌려 패배의식에 허덕이던 중도·보수층들이 ‘기댈언덕’을 찾아내고 용기 백배해지고 있다.
국감에서 “검찰 총장은 법무장관 부하가 아니다” 며 여당의원들의 집중 공격에 버티며 대항한 이후 지지율 상승곡선이 가파르다.
‘갑질의 여왕’ 추미애 법무장관의 ‘찍어내기’ 공세가 ‘윤석열 대망론’ 의 불씨를 지폈다.
법무부 청사앞에 ‘법치 사망’을 장송하는 꽃상여가 주말마다 등장하고 대검청사앞에 ‘윤석열 파이팅’ 리본이 달린 화환이 도열하고 있다.
민심이 ‘문재인·추미애’ 조(組)에 아듀를 고(告)하는 듯 하다.
▲ 서울대 동문들이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2020 하반기 동문상’ 에 윤총장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연세대 상대 동문들 사이에는 윤석열 총장의 아버지, 윤기중 응용통계 학과교수(현 명예교수)의 ‘원칙주의, 인성(人性) 중시 ,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강골(强骨) 의 풍모가 회자되며 부전자전(父傳子傳) 이 화제가 된다고 한다.
윤총장의 30년 지기(知己) 석동현 변호사(전 부산지검장)는 “윤석열 캐릭터는 ‘호방함·섬세함·원칙주의’ 이다” 고 했다. ‘586 운동권 독재’ 가 조성한 난세(亂世)를 수습하는 대기만성(大器晩成) 형 지도자가 될 수 있을까.
대권 후보 지지도 1위가 ‘윤석열 대망론’을 띄운다.
운동권 권력과 맞장뜨는 강골(强骨) 검사의 ‘ 도전과 응전’ 이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