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골(强骨) 검사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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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골(强骨) 검사 윤석열’
  • 유수원<편집인>
  • 승인 2020.12.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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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7.4%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긍정평가 40%선이 무너진 것은 처음이다. 부정평가도 57.3% 로 조사돼 정권 출범이후 가장 높았다.

추미애 법무장관의 윤석열 찍어내기’ · 부동산 정책 실패 등에 따른 실망감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문대통령 지지율은 여성·사무직·호남·진보층(좌파)에서 평균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핵심 지지층이 대거이탈했다.

임기후반 30% 국정지지율은 레임덕의 전조(前兆) 이다. 문대통령의 지지율 회복은 부동산 정책 개선 등으로 중도층의 지지가 전제되어야 한다.

여론조사기관 한길 리서치가 쿠키뉴스(국민일보)의뢰로 지난 7~9일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검찰총장(24.4%) 이 민주당 이낙연 대표(22.2%)와 이재명 경기도 지사(18.4%)를 제치고 차기대선 지지율 1위에 올랐다.

전남지사 출신 이낙연은 호남(43%)에서 압도적이다.

이재명은 경기인천 지역에 편중되어 있다. 반면에 윤석열은 서울(20.6%)에서 1위를 했을 뿐만아니라 스윙보터 지역인 충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중도층에서 23.6% 의 지지율로 이낙연과 이재명을 압도했다.

현직 검찰총장이 지지율 1위에 오른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범여권 대 범야권의 지지율 격차도 6%로 줄어들었다.

우파논객들은 내년 서울시장에서 야권이 승리하면 정권교체도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윤석열 1(차기대권 여론조사) 의 두드러진 특징은 중도·보수층 민심이 결집되고 있다는 것이다. 좌파 586 집단의 ‘20년 집권에 짓눌려 패배의식에 허덕이던 중도·보수층들이 기댈언덕을 찾아내고 용기 백배해지고 있다.

국감에서 검찰 총장은 법무장관 부하가 아니다며 여당의원들의 집중 공격에 버티며 대항한 이후 지지율 상승곡선이 가파르다.

갑질의 여왕추미애 법무장관의 찍어내기공세가 윤석열 대망론의 불씨를 지폈다.

법무부 청사앞에 법치 사망을 장송하는 꽃상여가 주말마다 등장하고 대검청사앞에 윤석열 파이팅리본이 달린 화환이 도열하고 있다.

민심이 문재인·추미애()에 아듀를 고()하는 듯 하다.

서울대 동문들이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2020 하반기 동문상에 윤총장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연세대 상대 동문들 사이에는 윤석열 총장의 아버지, 윤기중 응용통계 학과교수(현 명예교수)원칙주의, 인성(人性) 중시 ,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강골(强骨) 의 풍모가 회자되며 부전자전(父傳子傳) 이 화제가 된다고 한다.

윤총장의 30년 지기(知己) 석동현 변호사(전 부산지검장)윤석열 캐릭터는 호방함·섬세함·원칙주의이다고 했다. ‘586 운동권 독재가 조성한 난세(亂世)를 수습하는 대기만성(大器晩成) 형 지도자가 될 수 있을까.

대권 후보 지지도 1위가 윤석열 대망론을 띄운다.

운동권 권력과 맞장뜨는 강골(强骨) 검사의 도전과 응전이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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