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무천 생태복원 전문가 그룹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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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무천 생태복원 전문가 그룹 회의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0.12.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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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14일 형산강 생태복원을 위한 ‘구무천 생태복원 전문가 그룹’ 7차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중금속 오염퇴적물 처리시설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시는 중금속 오염퇴적물을 안정성, 사업비,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오염퇴적물을 준설한 후 입자선별 및 세척, 열탈착으로 중금속을 제거하여 입자가 큰 골재나 모래 등은 재활용하고 나머지 잔류오염토는 폐기물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 9월 중금속 오염퇴적물 처리공법으로 열탈착 공법이 선정되어 오염퇴적물 처리시설이 설치되기 전 처리효율과 보완사항을 점검하고자 실증실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시는 이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과 의견을 수렴·반영하기 위한 단계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오염퇴적물 처리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 6월 포항시 남구 괴동동에 위치한 옛 한일철강 부지를 매입하였으며, 실증실험 완료 후 2021년 3월에 처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준설 오염퇴적물 처리시설을 충분히 검증한 후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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