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시 ‘코로나 방역’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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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시 ‘코로나 방역’ 합심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12.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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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정보 신속한 공유, 합동단속반 교차 단속

포항시와 경주시는 최근 두 지역을 오가는 시민들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본격 공동대응에 나선다.

두 도시는 17일 오후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 영상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확산을 함께 방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비대면 온라인 영상으로 했다. 연말연시 방역대책을 비롯,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공유하기로 하고 신속한 역학조사 협력과 확진자 이동경로 실시간 공유는 물론, 중점관리시설 등 각종 시설의 합동점검반 교차 단속을 통해 방역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강동, 안강 지역은 포항 생활권으로 그 어느 때보다 포항시와의 공동대응이 필요한 때"라며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간 이동이 많은만큼 두 도시의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선제적인 공동방역 대책 등을 수립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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