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상황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한 간호사와 자원봉사자 등 의료진 7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7명의 히어로즈는 ▲김혜실(군산의료원 수간호사) ▲강성숙(분당차병원 수간호사) ▲박 희(인천시의료원 수간호사) ▲배은희(경북대학병원 수간호사) ▲이향란(제주대병원 감염관리팀장) ▲추민정(상주적십자병원 간호사) ▲유정록(자원봉사 간호사) 씨이다.
이들은 대한간호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적 귀감이 되는 공직자나 일반시민들을 적극 발굴해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사회 구성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도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9년 제정돼 현재까지 총 25명의 포스코히어로즈가 선정됐다.
포스코청암재단 김선욱 이사장은 “간호사 여러분들의 노고와 희생 덕분에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감염확산 방지에 나설 수 있었고 힘겹고도 고단한 이 싸움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올 수 있었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 간호사 여러분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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