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31일 오후 남·북구에 거주하는 A·B·C·D씨 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항지역 확진자는 총 248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지난 30일 오후 검사 받고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구에 거주하는 A·B·D씨는 구룡포지역 222번·231번·23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각각 확인됐다.
북구에 거주하는 C씨는 지역 23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앞서 구룡포지역에선 지난 24일 주민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래 25일 2명, 26일 4명, 27일 10명, 28일 10명, 29일 4명, 30일 7명 등 7일 동안 매일 총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날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구룡포지역 관련 확진자는 8일 동안 총 41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시민들은 구룡포발 n차 감염이 포항 전역으로 확산될까 불안해하고 있다.
시는 치료를 위해 이들을 조만간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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