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물 없는 거리조성’ 우수기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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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물 없는 거리조성’ 우수기관상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1.01.0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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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상
경북도가 지난해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을 벌인 김천시의 거리 모습.
경북도가 지난해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을 벌인 김천시의 거리 모습.

경북도가 올해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제도 시범 운영 등의 다양한 대책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도 국내 인력 이동은 제한되고 외국인 인력난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경북에서는 인력난이 가장 심각한 4~6월 봄철 농번기와 10월~11월 가을철 수확기에 23만여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작목별로는 과수, 채소, 특작 작물 등 단순 수작업이 필요한 농작업에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할 전망이다.
도는 국내 인력의 공급 확대를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를 2곳 더 늘려 24곳을 운영하기로 했다.
'센터'는 실업자 등 유휴인력을 모집해 필요한 농가에 배정한다.

도는 또 지난해 처음 시작해 1만9000여명이 참여한 국민 참여형 일손돕기 운동을 올해도 계속하기로 했다.
국외 인력 지원을 위해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때 필요한 자가격리 시설 확보 등 미리 준비를 하고 시범사업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방문동거(F-1), 동반등록(F-3) 비자 외국인이 체류기간 동안 농촌에서 일할 수 있도록 자격 외 활동허가를 요청해 작은 인력이라도 농촌에 보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농촌 일손 부족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가에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농촌에서 농업인들이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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