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관광두레’ 사업에 경북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포항시, 영천시, 고령군, 영덕군 등 4개 시군의 관광두레PD 4명이 최종 선정됐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3년부터 시작한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을 관광두레PD로 선발해 주민 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주민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육성하는 지역 관광정책이다.
경북도는 2019년부터 '광역형' 관광두레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고령과 영덕, 영천은 ‘2019년 경북 광역 관광두레’ 사업에 선정된 지역으로 경북관광두레센터와 두레PD가 2년간 함께 지속적으로 활동을 해 온 지역이다.
포항지역은 경북도 관광진흥사업의 하나인 문화기획전문가 사업으로 역량을 높인 전문가 1명이 이번에 정부형 관광두레PD로 선정됐다.
관광두레PD의 활동기간은 기본 3년으로 종합평가로 2년이 연장되면 5년간 가능하다.
관광두레PD의 주요업무는 해당 지역의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창업지원 활동에 지역주민을 적극 참여시켜 주민 공동체를 경영체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아울러 발굴한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 상품 개발 및 판로개척, 홍보 등 맞춤형 지원으로 주민주도 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의 관광 사업체 발굴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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