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생명존중 공모전’서 최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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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생명존중 공모전’서 최다 수상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1.01.1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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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이 교육부 주최 '2020 학생 생명존중 공모전'에서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공모전에서 학생 3팀, 지도교사 1명이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9월 7일부터 10월 16일까지 동영상, 웹툰, 인포그래픽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학생 3개 부문 총 36팀 선정에서 경북교육청은 5팀을 뽑는 대상에 3팀이 선정된 것을 비롯해 최우수 9팀, 우수 7팀 등 52.7%인 19팀이 수상했다.

지도교사들도 2명을 선정하는 대상에 1명이 선정됐고 최우수 2명, 우수 3명이 뽑혀 14명의 입상자 가운데 6명(42.8%)을 경북이 차지했다.

학생 대상 3팀 가운데 동영상 부문에서는 구미 옥계동부초(교장 양춘희) 5학년 구나원·배준우·이가언·김세민, 6학년 김다인·강건모·김도영·서준서·황지효 학생(지도교사 김도헌)이 출품한 '미나리(미래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라는 작품이 선정됐다.

가정과 학교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나에게 미래에서의 '나의 목소리'가 들려주는 칭찬의 말이 용기가 됐음을 랩으로 표현했다.

 웹툰 부문에서는 경산 신상중(교장 송영주) 2학년 김아란 학생이 너무 힘들어 수면유도제를 복용한 뒤 잠이 들었는데 지난 방학동안 친구들과 바닷가에서 즐겁게 놀던 추억 때문에 살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게 되는 것을 '달콤한 꿈'으로 표현했다.

 인포그래픽 부문에서는 영양여고(교장 김옥순) 2학년 조현빈 학생이 자살을 생각하는 친구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해주어야 할 행동 3가지를 이미지화 해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 9팀 가운데 동영상 부문에서는 청도 남성현초 5학년 김정음·노민혜·박지유·최연아(지도교사 김고운), 의성초 5학년 조은진(지도교사 최원혁) 학생이 수상했다.

 웹툰 부문에서는 김천신일초 6학년 이우주, 청송 안덕초 4학년 정은혜, 경산 신상중 2학년 진혜원, 김천 한일여중 2학년 신은우, 영양여고 2학년 박수현 학생이 차지했다.

인포그래픽 부문에서는 구미 정수초 6학년 구강민, 안동 길원여고 2학년 권윤지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상 7팀 가운데 동영상 부문에서는 구미 진평초 6학년 정다경·우석빈·조아연·남은정·김연주·이수빈(지도교사 정현진), 청송 안덕초 6학년 조예령·조은서·조제민·최지원·함영오·함청영·김헌수·김여은(지도교사 이준엽), 영주여고 1학년 권지영·정혜민·선혜림·전지수·이세민(지도교사 전경애) 학생이 수상했다.

 웹툰 부문에서는 구미 진평초 5학년 김한비, 청송 안덕초 4학년 이서진, 예천 호명초 6학년 강지유, 경주 선덕여고 1, 2학년 오나경, 정가은 학생이 수상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최다 수상의 영광은 그동안 생명존중 교육을 내실화한 결과"라며 "올해도 친구야 사랑한데이, 생명사랑 교육주간 운영, 생명존중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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