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지역 코로나 “안정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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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지역 코로나 “안정화 추세”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1.01.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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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이후 확진자 없어

포항시는 지난 해 12월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한 것으로 시작으로 지난 1월11일까지 19일 동안 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구룡포 지역이 점점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해 12월 24일, 25일 이틀간 구룡포지역 소주방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연쇄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구룡포읍 지역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특별행정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
이 명령에 따라 구룡포읍 모든 읍민과 구룡포읍 지역 실거주자, 영업행위 등을 위해 자주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구룡포 수협 앞과 구룡포 읍민도서관 옆, 구룡포 북방파제 등에 기동선별진료소도 설치해 검사를 시행했으며, 지난 12월 27일부터는 ‘구룡포읍에서 출항한 선박 회항명령’과 ‘구룡포읍 어업 등 종사자 출항 전 검사’ 행정명령을 추가적으로 발령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구룡포 지역민과 선원 등에 대해 총 1만1809건을 검사해 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1월11일 구룡포 지역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한 뒤 현재까지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재 구룡포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에 과감하고 공격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해 코로나19 연쇄감염의 고리를 최단기에 끊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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