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올해 안전이 취약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안전 취약학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학교안전 취약학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해 학교폭력과 외부의 위협에서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추진된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는 '적절한 학교 건축 및 환경 설계와 효과적 사용으로 범죄유발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기법'이다.
교육청은 2월말까지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아 3월 공립학교 4곳, 사립학교 1곳 등 5곳을 선정해 교당 200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관점을 적용해 학교 내외부 환경과 안전기반 현황을 검토해 안전이 가장 취약한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 사업으로 학교 내 사각지대와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공간을 정비해 안전사고를 막기로 했다.
심원우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범죄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제일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