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100명 이상 모든 학교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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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100명 이상 모든 학교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1.01.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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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이 열화상 카메라 앞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군위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이 열화상 카메라 앞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학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강화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달 말까지 학생수 100명 이상 모든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학기 등교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학교 방역인력 배치 예산 34억7000만원을 확보해 632개교에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지원청에는 보건용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일괄 구매해 각급 학교로 배부할 수 있도록 3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완치 이후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유 지원사업도 2월부터 시작한다.

 특히 학생수 40명 이상 학교에는 보건교사를 배치하고, 40명 미만 학교는 교육지원청에 학교 보건교육 순회교사를 배치해 학생 건강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모든 학교에서는 연 1회 '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을 해 학교 내 코로나19 의심환자 또는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다.

 학원, 교습소 등에 대해서도 방역 특별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전자출입명부 및 자가진단시스템 운영 등 적극적인 방역조치를 하기로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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