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환(51 ·사진) 총경이 지난달 25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제27대 서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배 서장은 경북 고령 태생의 경찰대학교 8기 출신이다. 1992년 울릉경찰서에서 경찰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 총경으로 임용된 뒤 경북청 여성청소년과장·경주경찰서장, 울산청 생활안전과장·경무과장, 경북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배기환 서장은 "세계적인 철강산업 도시 포항에서 최고의 역량을 갖춘 포남경찰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50만 포항시민의 안전 확보라는 막중한 소임에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끼지만 포남경찰과 함께라면 어떠한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포남경찰은 앞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서비스’와 주민과 협업하는 ‘공동체치안’을 보다 고도화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가장 안전한 포항, 존경과 사랑 받는 포남경찰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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