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저검사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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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저검사 비용 지원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1.01.3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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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올해에도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의 합병증을 사전에 검사하여 예방하기 위한 안저검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포항 지역 내의 고혈압·당뇨병을 진단받은 만성질환자로,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에서 안저검사 비용 지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안저검사를 통해 안저, 안압, 굴절 등을 검진 받아 눈 합병증 발생 여부를 알 수 있으며, 협약이 체결된 안과에서 비용 지원 쿠폰을 사용하여 1만원 내외의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사용 가능한 안과는 △포항성모병원 △포항의료원 △이재백안과의원 △밝은눈연합안과의원 △영동안과의원 △포항세명기독병원 △분도안과의원 △내눈에김안과의원 △ 좋은의사들안과의원 △오안과의원 △우리눈안과의원 △오천제일안과의원 △흥해경대안과의원 으로 총 14곳이 있으며, 추가 비용이 발생 시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고혈압·당뇨병의 합병증으로 실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망막병증은 조기 발견 후 치료하여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나, 90% 이상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

2020년 포항시 남구보건소에서 안저검사 쿠폰을 발급받아 검사한 만성질환자 중 유소견자 비율은 42.4%로, 2019년에 이어 여전히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기에 만성질환자들의 연 1회 이상 정기검진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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