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0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이뤄진 이 평가에서 대구·경북 자치단체 가운데 2등급 기관은 경북교육청과 대구시뿐이다.
권익위는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을 높이고자 2002년부터 매년 이 평가를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현장 소통토론회와 타운홀미팅 등으로 교육감이 지역주민과 교육공동체 등과 소통을 추진한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패방지 제도운영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도는 만점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기관의 청렴수준을 개선할 수 있는 조직 등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혜정 경북교육청 감사관은 "청렴수준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정밀한 진단을 해 청렴도 개선과 직결되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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