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운영자금, 전 업종 확대…경북개발공사, 최대 1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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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운영자금, 전 업종 확대…경북개발공사, 최대 1억 지원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1.02.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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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5일 예천시장에서 장보기를 하고 있다.
경북도개발공사직원들이 5일 예천시장에서 장보기를 하고 있다.

경북도개발공사가 이달부터 모든 업종의 소상공인에게 '경북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상생펀드'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IBK기업은행과 '경상북도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20억원의 예탁금을 기반으로 코로나19 피해 건설업종 소상공인에 저리의 운영자금 대출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전 업종에 걸쳐 피해가 심해지고 있어 이달부터 지원대상을 업종제한 없이 경북 소재 전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소상공인들은 1.3%의 기본 금리감면과 함께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등에 따라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추가로 금리감면을 받아 최대 2.7%로의 금리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당 1억원까지 가능하며, 경북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상생펀드 대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가까운 대구·경북 IBK기업은행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공사는 또 '경북형 민생 기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기부금 예산을 늘이고 다문화 가정 교육지원, 저소득가구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공사가 운영 중인 팔공산 한티 휴게소 임대료 인하(50% 감액)를 오는 6월까지 늘이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명절마다 지역상품권으로 장보기 행사를 지속하기로 했다.

 올해는 5일 예천상설시장을 찾아 지역 농·특산물을 구입했다.
 
경북모금회의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에는 2월 현재 임직원 20여명이 매월 5000원에서 5만원까지 정기기부에 참여하고 있고 동참하는 직원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안종록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민생 기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공헌 활동도 늘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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