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특별법’ 조속 통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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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특별법’ 조속 통과 요청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1.02.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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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 경북지사 국회 방문
권영진(왼쪽)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오른쪽)가  지난 17일 김상희 국회부의장을 만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조속 통과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권영진(왼쪽)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오른쪽)가 지난 17일 김상희 국회부의장을 만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조속 통과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17일 국회를 방문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조속하고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양 시도 시장·지사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 조응천·이헌승 간사 등 법안심사소위 위원, 김상희 국회 부의장, 이낙연 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을 만나 대구경북 신공항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예타 면제와 국비지원 마련 등을 위한 특별법이 이달 중 국회를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이 지사는 지난 4일에도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과 조응천·이헌승 간사에게 전화로 특별법 상정과 통과를 위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은 지난해 9월 홍준표 의원 발의안(대구 통합신공항 특별법안)과 이달 추경호 의원 발의안(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안)이 각각 발의된 상태다.
두 법안은 지난 15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발의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과 함께 입법 절차에 들어갔으며 17일 국토교통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사한다.

이후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를 거쳐 법사위 심사, 본회의 등 남은 국회 일정을 감안하면 이달 중 법안 통과를 위해선 국토교통위원회의 신속한 법안 처리가 중요하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오늘 국회 방문은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요청하기 위한 것"이라며 "5개 시도가 같이 이용할 집을 잘 만들기로 약속해 놓고 부·울·경만 따로 나가서 집을 짓는다면 우리도 우리 집을 잘 짓도록 담보해 줘야(재정지원 및 예타면제 등) 한다"며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법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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