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 산단대개조 사업 협약 체결
상태바
포항권 산단대개조 사업 협약 체결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1.02.28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시는 경북도 주관으로 지난달 24일 오후 시청에서 ‘2021년 경북 산단대개조(포항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도와 포항·경주·영천시를 비롯해 포스텍·동국대 경주캠퍼스·대구대 등 대학과 포스코, 포항·경주·영천 상공회의소, 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경주외동공단연합회 등 14개 기업·기관 단체가 참여했다.

사전 업무협약에 동의한 폴리텍 포항캠퍼스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영진산업(경주), 진양특수강(영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등 7개 혁신기관도 동참했다. 산단대개조 사업은 지난 2019년11월 발표된 ‘정부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국내 제조업 중추인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집중 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이다.

경북 산단대개조(포항권) 사업은 총 사업비 1조 원을 들여 ‘철강산업 재도약과 친환경 자동차 첨단소재·부품 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선도 탄소중립 스마트 산단’ 구축을 위해 추진한다.  포항국가산단을 ‘거점산단’으로 하며, 포항철강산단·경주 외동산단·영천첨단산단을 ‘연계산단’으로 한다. 

산단대개조 사업은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탄소 중립 ECO-전환 ▲친환경 산단제로 에너지화 및 노후산단 인프라를 혁신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 조성 ▲업종·산단간 협력과 융합 성장을 위한 디지털 융합 생태계 구축 등 3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오는 2025년까지 탄소배출 10% 저감과 에너지 사용량 5% 절감, 스마트공장 200개 보급, 양질의 일자리 2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