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량동 재난 구호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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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량동 재난 구호소 준공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1.02.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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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각종 재난 사전 대비와 방재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달 25일 오후 북구 장량동에 다목적 재난구호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장량동 다목적재난구호소는 지난 포항지진을 계기로 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재인프라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도비 25억50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장량2근린공원 내 부지 2만3913㎡에 연면적 1742㎡,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다목적재난구호소는 평상시에는 체육문화활동을 통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재난 시에는 인근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해 복구 시까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내진특급 성능이 확보된 시설이다.

지진 등 재난에 안전한 태양광과 자체 발전설비를 갖추고 있어 3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실내구호소(다목적체육관)와 급식실, 심리치료실, 물품 보관창고, 편의시설(샤워실, 탈의실, 휴게실, 화장실), 야외 테라스공간 등을 두루 갖춘 복합공간으로 건립됐다.

시는 지속적인 방재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 연말 흥해읍에 다목적 재난구호소도 준공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장량동 다목적재난구호소 건립은 각종 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여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포항이 재난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방재 선진도시의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위한 방재인프라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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