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추경, 사각지대 최소화…추가 지원대상 2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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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추경, 사각지대 최소화…추가 지원대상 200만"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1.02.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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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8일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해 "제도의 보호망에 들어와 있지 않았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전례 없는 재난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당정청은 이번 추경안을 더 넓게, 더 두텁게, 더 신속하게 3가지 원칙으로 협의해왔다. 3가지 원칙에 충실하게 추경안 골격이 마련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집합금지 또는 제한업종 가운데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되는 분들이 대폭 확대됐다"며 "받으시는 분들도 액수를 높여서 더 넓게, 더 두텁게 동시에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수고용 노동자, 프리랜서 노동자, 법인택시 기사 등이 새롭게 지급 대상에 포함된 것을 언급하며 "이제까지 지원대상이 아니었던 분들 가운데 새롭게 대상에 들어오신 분들이 얼추 200만 명 추가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일로 교훈을 얻은 건 제도의 한계는 노력에 따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험을 살려가면서 국민의 고통에 예민한 당정청이 되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주 안에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심사해 국민께 하루빨리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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