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을 알릴 독창·상징적 관광기념품 출품하세요"…다음달 '공모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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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알릴 독창·상징적 관광기념품 출품하세요"…다음달 '공모전' 개막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1.03.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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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경북의 고유한 특성(역사·문화·전통 등)을 지닌 독창적인 디자인과 상징적 가치를 가진 관광기념품으로 민·공예품, 공산품 및 가공식품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고, 양산 가능한 3만원 이하 금액의 모든 기념품이면 출품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한글(훈민정음 해례본)을 모티브로 한 기념품에는 가산점을 준다.

현존하는 훈민정음 해례본 2권(안동본·상주본) 모두 경북에서 발견돼 한글을 지켜온 경북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국내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상 5점, 입선 10점 등 모두 22점에 대해 상장과 함께 총 2150만원이 지급된다.

또 60점은 '특선' 한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념품 업계를 위해 특선 이상 수상자 중 공고일 현재 경북도내 주소지를 둔 사업자에게는 상금과 별도로 생산장려금을 지급한다.

결과는 다음달 30일 발표한다.

도는 우수작에 지역 대표 축제장 및 각종 박람회 부스 운영·판매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관광기념품 개발·유통자금 융자 지원, 경북관광포털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게시·홍보, 수상작품집 제작, 경북관광홍보관 전시 등의 혜택을 준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만의 색깔을 살린 누구나 구매하고 싶은 관광기념품 발굴·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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