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광 활성화로 코로나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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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광 활성화로 코로나 치유”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1.03.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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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방역 전담인력 250명 배치
‘체험, 체류형 관광’ 지속 추진
사찰·수도원 등 힐링프로그램 운영
힐링 여행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포하 이가리 닻 전망대
힐링 여행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포하 이가리 닻 전망대

경북도는 4일 올해 '코로나 시대에 맞는 관광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먼저 '안전한 경북여행'을 추진한다.
23개 시군에 관광지 방역 전담인력 250명을 배치하고 주요 관광지에는 안전여행 가이드라인 홍보물,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방역소독도 철저히 하기로 했다.

경주 첨성대 일원, 안동 하회마을, 문경새재 등 관광객들이 밀집하는 유명 관광지에는 거리두기 준수를 위한 전담인력도 별도로 배치할 계획이다.
'착한캠핑 및 클린캠핑' 캠페인도 벌인다. 전국 캠퍼들을 대상으로 경북의 캠핑장을 홍보하고 캠핑여행객들이 경북에서 소비해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착한캠핑,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해 선정한 경북관광 언택트 여행지 23선을 비롯해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대안여행지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온라인으로 '2021 경북여행 대제전'도 개최한다.
지난해 100억원에 가까운 판매실적을 거둔 모바일플랫폼 활용한 관광마케팅을 더욱 파격적으로 시행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2021 경북여행 대제전'을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 예약플랫폼과 제휴해 대규모 호텔, 펜션 등 경북의 숙박업소와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특별 할인전을 열어 페이적립, 할인판매 등으로 지난해의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을 뛰어 넘는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코로나 시대에 맞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도는 대표 힐링여행지 선정, 대중교통을 이용한 개별여행 지원 확대, 코레일과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 철도와 연계한 렌터카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체험, 체류형 관광'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불국사, 봉정사, 고운사 등 도내 13개 사찰에서의 수행과 힐링콘텐츠를 접목한 탬플스테이, 도내 14개 천주교 수도원과 함께 소통과 묵상을 통한 힐링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소울스테이는 경북을 대표하는 고급관광 콘텐츠로 계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인문학 콘텐츠와 관광을 결합한 백두대간 인문캠프, 경북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자연생태를 활용한 강소형 마이스 육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투어도 격을 높여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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