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 지원금 신청접수 4만 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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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 지원금 신청접수 4만 건 돌파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1.04.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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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후 대폭 늘어

포항시는 지난 해 9월21일부터 시작한 포항지진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인정 및 지원금 신청접수 건수가 지난 3월31일 기준 4만 건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총 접수건수는 4만39건이며 유형별로는 인명피해 679건, 주택피해 3만5313건, 소상공인 2449건, 중소기업 132건, 농·축산시설 32건, 종교시설 147건, 가재도구 등 기타는 1287건이 접수됐다. 전체 피해접수의 88%가 주택피해로 조사됐다.
피해구제심의위원회가 1차 지원금을 결정한 지난 3월 한달 간 접수된 건수는 총 9614건, 일평균 437여 건이다.이는 지난 2월까지 일평균 300건에 대해 45% 늘어난 수치다.

시는 4월 중 1차 지원금이 지급되면 접수 건수는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거점 접수처와 장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전문가 상담 건수도 1100건을 돌파했다. 읍·면·동 접수처 방문상담과 전담 콜센터를 통한 유선상담, 전문가 유선상담 등을 포함하면 지진피해 신청 관련 총 상담 건수는 3만여 건에 이른다. 

시는 1차 지원금 결정서가 지난 3월24일 발송돼 이번 주 중 송달이 완료되면 이후 문의전화와 신청접수가 당분간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시는 피해접수 인력에 대해 신청서 접수요령과 친절교육을 확대하고 담당 공무원과 손해사정사로 구성된 ‘지진민원 신속처리 TF팀’도 운영해 민원의 신속한 처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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