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해병대 사령관 내정자 포항시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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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해병대 사령관 내정자 포항시민 됐다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1.04.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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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통합 방위태세 확립, 재난 재해 복구 기여
포항시민 삶의 질 향상에 보탬 공로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9일 오후 해병대1사단을 방문해 김태성 신임 해병대사령관 내정자에게 포항 명예시민증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9일 오후 해병대1사단을 방문해 김태성 신임 해병대사령관 내정자에게 포항 명예시민증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태성 해병대 사령관 내정자 포항시민 됐다

신임 해병대 사령관으로 내정된 김태성 해병대1사단장이  포항시 명예시민이 됐다.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9일 오후 해병대1사단을 방문해 김태성 신임 해병대사령관 내정자에게 명예시민증과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내정자에게 지난 2019년5월 해병대1사단장에 취임한 이래 통합방위작전계획 수립과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포항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데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코로나19 방역과 제4호 태풍 마이삭,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잇단 내습 시에도 군 장비와 병력을 지원해 복구활동을 돕고 봄·가을철 농번기 일손부족 농가를 돕기 위해 연 1만5000여 명 규모의 병력을 지원하며 51만 포항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준 것에도 고마움을 표했다.

  김태성 해병대 사령관 내정자는 해병대사령부 참모장과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제6해병여단장 등을 역임한 해병 작전과 전략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민과 소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협조해 준 김태성 사령관 내정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포항이 김태성 사령관의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내정자는 “포항시 명예시민이 된 것에 대해 포항시민께 감사드린다"며 "1사단장으로 부임한 이래 2년간 포항시민으로 살아왔는데 이번에 명예시민증을 받아 이제는 ‘영원한 포항시민’이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포항은 해병이 태어나고 성장하는 해병들의 고향으로 그 동안 해병대에 보내준 시민들의 깊은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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