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국민 참여형 일손돕기’ 추진
상태바
농번기 ‘국민 참여형 일손돕기’ 추진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1.04.25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국민 참여형 농촌 일손돕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농번기인 4~6월에 경북도청 모든 부서, 향우회, 취미클럽, 도내 23개 시군과 유관기관, 산하기관, 농협 등이 참여하는 일손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독거, 장애 농가 등 보호대상 농가와 고령자, 부녀자 등 영농작업이 어려운 농가를 선정해 우선 지원하고 과실 솎기, 봉지 씌우기, 마늘, 양파 등 밭작물 수확 등 대규모 수작업이 필요한 농가도 함께 지원한다.
일손돕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소규모 인원으로 많은 농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코로나19 감염이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일손돕기에 참여하기 전·후 건강을 확인하고 일손돕기 현장 이동 때에는 개별 이동, 작업 중 마스크 착용 및 대화 자제, 식사 및 휴식 중 사회적 거리 유지 등의 지침을 엄격히 지키기로 했다.
일손돕기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과 기업체를 위해 중계창구도 마련해 도 홈페이지와 SNS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인력 공급 서비스 확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국내 체류 외국인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영농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 인력난이 심화돼 이같은 일손돕기가 지역농가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