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정부합동평가 2년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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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정부합동평가 2년연속 1위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1.05.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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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달 2824개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2021년도 정부합동평가' 결과, 정성평가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다.

경북도는 지난 3년간 합동평가(정성평가 부문)에서 최하위를 받아왔다.

그러나 민선 7기 첫해 3위로 올라선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선진' 행정능력을 입증했다.

정부합동평가는 한 해 동안 지자체가 수행한 국가주요시책 등의 성과를 중앙부처가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103개 평가지표에 대해 합동평가단 평가와 시도간 상호검증으로 최종 성적을 산출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그동안 '변해야 산다', '감방 안가는 한 다해야 한다'며 적극행정과 참신한 정책 발굴을 독려해왔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의 대표적 정책우수 사례로는 4차 산업혁명 대응=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저출산 대책 =경북형 마을돌봄터 확대, 119 아이행복돌봄터 운영, 인구소멸위기지역 특별법 제정 추진 기후변화 적응=고수온 적조 대응 스마트 양식장 조성,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 보훈정신 확산=독립유공자후손 희망의 집 고치기, 역대 최대 보훈예산 책정, 경북권 국립보훈요양원 건립 추진 대학·지자체 연계 협력=북부권에 전국 최초 안동대 백신학과 신설 등 옥외광고물정비=도단위 최초 불법광고물 제로거리 조성 여성폭력방지 및피해자 지원=경북 반딧불 프로젝트(종합 지원플랫폼), 성폭력 피해자케어 도 자체 사업(결혼이민여성 상담서비스) 문화가 있는 날 추진=경북문화재단(컨트롤타워) 경북도서관 설립, 언택트 문화창구 마련 다문화가족지원=전국 최초 전시군 참여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전국 최초 도단위 위기다문화 가정 대응팀 구성 등이 선정됐다.

경북도는 국민이 직접 뽑는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에서도 선정됐다.

전국 최대 규모 소상공·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1.7조원 파격 지원과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의 전국 최초 시행 등이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한 성공사례로 꼽혔다.

행정안전부는 성적 우수 시도에 대해 총 160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한해 코로나19 위기속에서 경북의 저력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올 한해도 변화를 거듭하고 혁신을 이끌어 도민들이 체감하는 현장감 있는 정책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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