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지역 소비·아파트값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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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지역 소비·아파트값 “상승”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1.05.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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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소매점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7.1% 증가 …대구 60.5%·경북 15.3%
대구 범어네거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대구 범어네거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대구·경북 지역 소비, 아파트 매매가격 등은 증가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은 전년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1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구·경북 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보면 올해 3월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등이 증가했지만 전자 영상·음향·통신, 1차 금속 등 감소한 영향으로 전년 동월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는 1.2% 감소했다. 4월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 100)는 85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지만, 비제조업 업황 BSI는 61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같았다.
지난 3월 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7.1% 증가했다. 대구는 60.5%, 경북은 15.3% 각각 증가했다.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1% 증가했다. 4월 현재생활형편CSI(소비자동향지수)는 87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설비투자지표인 기계류 수입(승용차 제외)은 전년동월대비 19.6% 증가했다.  건설투자지표인 3월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13% 감소했다.

대구는 19.6%, 경북은 9.1% 각각 감소했다.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1% 증가했다. 대구는 130%, 경북은 14% 각각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0.4%, 증가했다. 대구 15.7%, 경북 9.4% 각각 증가했다. 수입도 36.5% 증가했다. 대구는 29.9%, 경북은 38.4%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23억1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달 22억7000만 달러에 비해 흑자 규모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중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7만9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58.9%로 전년동월대비 1.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4.7%로 0.8%p 상승했다. 4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대구가 2.5%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경북도 2.3%로 1%p 올랐다. 전기, 수도, 가스 가격이 하락했지만, 농·축·수산물 등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구와 경북이 전월 대비 각각 1%, 0.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 가격은 전월대비 대구가 0.8%, 경북이 0.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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