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방문 ‘경북 현안’ 지원 요청
상태바
기재부 방문 ‘경북 현안’ 지원 요청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1.05.30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철우 지사, 예산 편성에 대폭 배려 요청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180억원 요청
중앙선 복선 전철화 2702억원 지원 건의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25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내년 경북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에 대폭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날 기획재정부 실무진들을 찾아다니며 지역 현안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과 김경희 복지안전예산심의관에게 경북의 주요 현안사업을 이해시키고 예산편성에 각별한 배려를 요청했다.  이 지사는 먼저 경북지역의 SOC 기반확충을 위해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180억원 ▲중앙고속도로(읍내JC~의성IC) 확장 10억원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10억원 등 고속도로 신규 건설 반영과 ▲문경~김천간 내륙철도 50억원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2702억원 등 철도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또 코로나 여파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첨단산업 지역 유

치를 위해 ▲XR 융합산업생태계 구축 70억원 ▲산업단지특화형 인공지능 혁신 클러스터 55억원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조성사업 50억원 ▲고성능 차세대 2차전지 상용화 기술개발사업 100억원 ▲5G 기반 저탄소 마이크로그리드그린산단 시범사업 71억원 ▲스마트로봇존 구축 60억원 ▲구조기반 감염병 신약개발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50억원 등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지속가능한 지역특화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서도 ▲심해생명자원R&DB센터 조성 15억원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 건립 18억원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110억원 지원도 건의했다.

도 체류형 생태관광기반 조성을 위한 ▲영양 밤하늘청정에코촌 조성사업 4억원 ▲국립 한국소나무연구센터 건립사업 13억원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 사업 10억원과 지역소외계층 보호를 위한 ▲경북장애인가족힐링센터 건립 5억원 등도 지원요청 했다.  경북도는 부처 예산요구안에 대한 기재부의 예산심의가 끝나는 8월 중순까지 국비확보 TF인 '2022 국비모아 드림단'을 중심으로 전 공무원들이 정부예산안에 지역사업 반영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국비는 지금 당장 안 되더라도 신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문이 열릴 때까지 두드려야한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내년도 국비확보가 녹록치 않지만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비가 절대적인 만큼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