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취약건물 감지기술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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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취약건물 감지기술 개발 추진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1.05.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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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포스텍 협력

 

왼쪽부터 권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영남본부장, 김주연 에이존테크(주) 대표고원학 지진특별지원단장, 한수희 포스텍 IT융합공학과 주임교수, 박천덕 (주)디에스텍 대표
왼쪽부터 권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영남본부장, 김주연 에이존테크(주) 대표고원학 지진특별지원단장, 한수희 포스텍 IT융합공학과 주임교수, 박천덕 (주)디에스텍 대표

포항시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포스텍 등 5개 기관과 함께 지진을 대비한 ‘AloT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 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는 고원학 시 지진특별지원단장과 한수희 포스텍 IT융합공학과 주임교수, 박천덕 ㈜디에스텍 대표, 김주연 에이존테크(주) 대표, 권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영남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 건축물의 안전관리를 통해 사회적 피해를 줄이고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AloT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 기술’이란 AloT(AI+loT,지능형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시설물에 부착된 센서로부터 균열, 변위, 변형률, 구조/기능 이상, 영상정보 등을 통해 노후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지원하고, 사고·위험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21억 원(국 17, 도 4)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관련 참여기관은 △AloT기반 취약 시설물(3종) 안전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시설물 안전진단 비용 절감 및 기술 향상 협력 △시설물 안전점검 및 전문인력·장비 지원 △시설물 안전관리 연구결과 공유 및 관련 정보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경상북도 내에 30년 이상 노후건축물이 많아 취약건축물에 대한 특별한 안전관리대책이 필요하며, 최근 지진과 땅꺼짐 현상이 발생하는 가운데 이번 기술 개발 협력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이 개발되면, 점검비용 또한 10~15% 절감할 수 있으며, 신속하고 정밀한 안전점검과 일원화된 시설물 안전관리로 시민안전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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