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계획 대폭 변경…아파트 층수 완화 등
상태바
경북도청 신도시 계획 대폭 변경…아파트 층수 완화 등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1.06.06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4일 경북도청에서 신도시 건설 사업 개발계획 변경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일 경북도청에서 신도시 건설 사업 개발계획 변경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 계획이 크게 바뀐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앞으로 신도시에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지식·바이오·백신산업 등의 앵커시설을 유치할 공간인 '화이트존'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호민지 주변 경관을 활용할 수 있는 특화계획 및 디자인특화지구도 조성된다.

맑은누리파크(쓰레기소각시설)에는 주변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체육시설이 설치된다.

특히 공동주택 분양을 활성화하고자 층수제한도 완화된다.

경북도는 지난 4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위원들과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 사업 개발계획 변경 설명회를 가졌다.

도청 신도시는 2016년 1단계 사업 완료 후 경북도청 및 도의회, 교육청 등이 이곳으로 이전했으며 현재 상주인구 2만이 넘는 북부권 새로운 거점도시가 됐다.

현재 추진 중인 2단계 사업은 6월 현재 47%의 공정률로 2024년까지 완료 예정이며, 도청신도시 건설사업은 2027년까지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제 도청신도시는 명실상부 경북도 행정중심 거점도시"라며 "앞으로도 안동·예천과 더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시대 변화에 따라 더 커진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