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안하무인…大選정국 이끌 당대표 ‘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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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안하무인…大選정국 이끌 당대표 ‘깜’ 아니다”
  • 김종서 취재국장
  • 승인 2021.06.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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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TV토론 “30대 0선이 4~5선 대선배 후보들에게 무례…보수의 본질 훼손” 비난 쇄도

송영길 민주당 대표 띄우기 논평 … “보수분열 노린 정치공작” 의혹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1일 서울 중구 MBN스튜디오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석해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석, 주호영, 조경태, 홍문표, 나경원 후보.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1일 서울 중구 MBN스튜디오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석해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석, 주호영, 조경태, 홍문표, 나경원 후보.

1야당 국민의힘 어디로 가고 있는가’?

국민의힘 당대표(611)선출을 위한 ‘TV 토론을 지켜본 보수 텃밭의 포항시민들은 아래 위도 없어 보이는 기고만장한 태도의 후보들 토론에 대해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는 비판 여론이 팽배하기 때문이다.

특히 당대표에 출마한 5명의 후보 중 300선의 이준석 후보가 4~5선의 선배 후보들에게 질문하는 어투가 거만스럽기 짝이 없고, 또 질문을 퀴즈 식으로 하거나 선배가 하는 답변을 가로막아 시간 초과를 유도하는 등 전 국민과 당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당의 위상과 후보들의 품위를 스스로 손상시키는 행태를 보였다.

이에 대해 이준석 후보 우리 당의 토론회를 전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으니 품위를 지키는 토론회를 가지도록 노력합시다라고 따끔하게 충고 한번하는 선배 한명이 없는 TV 토론에 대해 한심하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당원들과 많은 국민들은 이준석 후보의 기고만장한 태도에 화가난다당 대표 토론회 이전에 인품을 먼저 갖춰야 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따라서 여론조사 1위에 올랐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선배 후보들을 함부로 대하는 기고만장한 토론 태도는 공당 대표가 될 수 없음을 스스로 자인한 꼴이라는 여론도 있다.

게다가 300선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연일 대서특필로 도배하는 중앙 일부 언론 보도 또한 정치 공작 시나리오를 부추긴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일부 국민의힘 당원들은 국민의힘 반대 세력들이 계획적으로 이 전 최고위원을 역()으로 지지하여 여론조사 1위에 올린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작 목적은 전당 대회를 혼란 스럽게 만들어 차기 대선에 영향을 미치도록 만들고, 또 당 분열을 유도 하려는 무서운 음모가 깔려 있을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한 여의도 정치인은 국회의원 선거에서 3번이나 떨어진 0선이 여론조사 1위에 오른 것은 변화를 원하는 국민의 요구로 받아 들이기에는 의심 스러운 측면이 적지 않다예비 경선 여론조사 내용이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외부에 유출된 점도 치밀하게 기획된 1위 띄우기 정치 공작으로 의심된다고 주장 했다.

또 그는 민주당 송영길 대표나 청와대까지 나서 300선의 활약상이 놀랍다’ ‘부럽다’, ‘주목된다는 등 이례적인 야당 대표후보 띄우기 논평은 섬뜩 할 정도의 정치 공작 냄새가 풍긴다박근혜 탄핵 때처럼 여당이 유리하도록 차기 대통령 선거판을 흔들고, 의원 내각제 개헌을 염두에 둔 세력들의 치밀한 정치 공작이 의심된다고 분석 했다.

더욱이 집권여당이 국민의힘 전당 대회를 치켜 세우며 느긋해 하는 분위기가 수상하기 짝이 없다는 분석도 있다.

보수를 분열 시킬수 있는 기획된 정치 공작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바로 먹혀 들고 있기 때문이란 해석도 있다.

김무성, 유승민 전 의원과 박지원 당시 민주당 의원이 치밀하게 연대 기획하여 박근혜 탄핵을 몰고간 분위기와 현 전당 대회 흐름이 흡사하다는 충격적인 분석도 있다.

여론조사 1위에 기세등등한 이 전 최고위원은 당대표가 되기도 전에 대권주자의 한명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조롱하는 발언을 연발 하고, 한우니 수입산이니 하는 저속한 비유법에다 버스 타는 시간의 원칙을 윤총장이 지켜야 한다는 등 안하무인(眼下無人)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런 그가 만약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되면 대선 정국을 망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는 세력들이 정치 공작에 나서 여론조사 1위로 띠운게 아니냐 하는 의구심은 증폭된다.

가벼운 말장난으로 제 1 야당 대표를 하겠다는 생각 자체가 조롱꺼리가 되고 있다.

더욱이 대선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총장의 처가 관련 여당의 네거티브에 대해 이준석 후보가 말려든 어설픈 대처술 하나만으로도 대선 정국의 당 대표 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포항시민은 무주공산의 국민의힘 전당 대회를 지켜보니 아래 위도 없어 보여 기가찬다젊은 층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는 단순 역할과 당을 이끌 대표가 갖춰야 할 결단력과 종합 예술과 같은 리더십은 판이하게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일부 후보들은 0선 이준석후보의 기고만장한 태도에 대해 단한번의 충고도 못하는 무능함을 보이면서 오히려 전당대회의 흥행을 크게 성공 시켰다는 등의 호평을 늘어 놓아 역시 봉숭아 학당 반장 선거 후보 답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특히 내년 대선 정국을 이끌어야 할 국민의힘 당대표가 누가 선출 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 국운이 달려 있는 만큼 중차대한 시기다.

당 대표를 하겠다고 나선 다선 후보들은 비판받는 전당대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하고, 또 사심은 버려 나라를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할 타이밍을 절대 놓치면 안된다는 것이 국민의 강력한 요구임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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