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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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봉화’
  •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공동기사
  • 승인 2015.03.14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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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맑고 깨끗한 ‘힐링의 고장’
▲ 박노욱 봉화군수
봉화군은 경상북도 최북단에 자리하고 백두대간 32km와 전체면적의 83%나 되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가지고 있다. 춘양목 등 숲이 많아 도시인들에게는 휴양을 선사하는 ‘힐링의 고장’이다. 연평균 섭씨 10도로 연교차와 한서차가 큰 지역으로 봉화의 농산물은 육질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우수하고 맛이 뛰어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최근 풍부한 산림자원과 우수한 자연환경을 발판으로 세계적 금융위기 속에서도 군 예산 3,000억원 시대를 열고 모두 9,500여억원의 국책사업 및 민자유치를 통해 군정의 전반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군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노력들은 행정자치부 『예산 조기집행 실적 평가』 전국 최우수, 『대한민국 친환경부문 경영』 대상, 『전국 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대상, 경상북도 『농정평가』 대상, 농림축산식품 『FTA기금 과수분야 연차평가』 7년 연속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모두 30여 회에 이르는 크고 작은 대·내외 수상으로 인센티브 67억여원을 받아 군정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과시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었다.



<산림분야>
지난 4년에 이어 민선6기에도 봉화군은 산림휴양도시를 군정의 기치로 삼고 있다. 춘양면 서벽리 일대에 5,179ha 규모에 국비 2,515억원의 사업비로 산림환경연구동 21개소와 31개 주제 전시원을 포함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중이다. 2011년 12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현재 71%의 공정률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금년에도 계속해서 호랑이 숲과 종자연구시설, 전시교육시설을 비롯한 막바지 공사를 잘 마무리하여 2016년 동양 최대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을 개원, 국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수목원으로 태어날 예정이다.

그리고 또 하나 국책사업인 국립청소년참살이센터 건립을 위하여 25억원의 국비를 확보하였으며, 국토부의 백두대간권 종합발전계획에 반영된 7개 단위사업 586억원을 반영하여 사업의 물고를 틀 수 있게 되었다. 또한 3대 문화권사업을 비롯한 봉화자연휴양림을 2018년까지 조성하여 다양한 체험과 휴식공간도 만들어 산림휴양 수요에 적극 대처할 것이다.


<농업분야>
2018년까지 매년 20억원을 확보하여 100억원 규모의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적립하고 있다. 사과, 고추, 한우 등의 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하락하면 기금으로 생산비와 최저가격과의 일정차액을 지원하여 농가 경영안정 도모와 영농의욕을 고취시킬 것이다. 또한 친환경 농업재배 면적을 확대하여 글로벌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꿈이 있는 희망찬 부자농촌을 이룩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중, 한·뉴질랜드와 잇따른 자유무역협정체결, 쌀 관세화 유예종료에 따라 농업이 주산업인 봉화군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3년 연속 우수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농산물안전성 분석센터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센터 활성화로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고 농업·농촌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품목별 농업의 규모화와 기반시설의 지속적인 확충, 농업융자금 이자지원, 농업장비의 현대화로 FTA 체결에 따른 대외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의 공동브랜드 사용·지원을 강화와 해외 수출시장의 다변화로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 품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TV홈쇼핑 방송판매, 도시민 유치 직거래장터 개설과 농산물 시장개척단을 활성화 하여 홍콩 탑윌그룹과 사과수출 70톤을 계약하는 등 애써 지은 지역 농·특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사계절 농산물 나눔장터와 산지유통시설의 운영을 활성화하여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관광분야>
백두대간과 낙동강 상류의 우수한 절경을 활용해 2013년부터 본격 운행되고 있는 백두대간 순환열차와 협곡열차는 언론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운영되어 지역에도 큰 활력을 주고 있다.

지난 연말 싼타열차가 개통되며 산타마을이 꾸며진 분천역은 전국적인 큰 이슈를 통해 하루 이용객이 10여명 정도인 작은 간이역에서 산타열차가 운행되면서 하루 천명 이상이 방문하는 겨울철 관광중심지로 발전했다.

산타마을의 흥행은 침체된 지역경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만 10억원 이상으로 분천역 주변과 인근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았다.

남한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청량산과 낙동강일대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사업 또한 지역에 활력을 주고 있다.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조성사업은 2014년 12월에 청량산지구 생태탐방로 조성공사를 준공하였으며 금년에는 낙동강·만리산지구 생태탐방로를 상반기에 공사 완료할 예정에 있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봉화군의 우수한 청정 산림자원과 유서 깊은 전통문화유산에 더하여 청정 자연의 옛 길을 걸으며 선현들의 정신수양 세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자연 체험형 관광으로 거듭나 지역의 소중한 문화관광자원이 될 전망이다.

<경제분야>
올해부터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에 ‘행복택시’를 운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어촌버스 요금 단일화 시행에 이어 행복택시를 시범 운행하여 오지지역 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택시업계의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시범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문제점을 보완하여 대상마을을 확대할 계획이다.

봉화 유곡 농공단지는 중앙고속도로와 연계한 국도36호선 4차선인근에 위치하여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한 장점을 갖고 있다. 오폐수처리시설 설치에도 완벽을 기하여 입주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장점을 집중 부각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고 있다.

봉화군에 도시가스가 들어오도록 중앙 및 한국가스공사(주)에 공급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봉화군이 포함 되었다. 이번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가스공사(주)와 협조하여 각종 행정절차 및 민원해결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


<복지분야>
어렵고 소외된 저소득 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에게 매월 생계급여 등을 1,300여 가구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빈곤이 대물림 되지 않고 자활을 통해 자립 할 수 있도록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기반 확충을 위해 중증장애인 주택개조사업과 장애인 복지콜 운영, 보장구수리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 장애인을 위한 재활훈련과 자립생활 지원 등 복합 재활시설 공간 마련으로 통합 서비스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취약계층 노인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위하여 9,000명에게 기초연금을 지원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행하여 경제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있으며 242개소의 경로당지원, 노인요양시설 및 노인복지관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내에 10개국 195세대를 이루는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돕기 위하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어교육, 다문화 이해교육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들의 조기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센터 운영을 내실화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복지 편의를 제공하여 위기가구에 대해 민간협력의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통해 나눔을 확산시키고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정주여건>
신도청 개청, 동서 5축 고속도로와 중앙선 전철 복선화 개통이 가까워지고 있다. 봉화군을 지나는 국도 31호선과 36호선의 조기 확·포장, 와룡-법전간 국도 35호선의 조속한 착공, 국지도 88호선의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비롯해 지역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과 읍면소재지 정비사업, 농촌 빈집정비사업, 농촌주택 개량사업도 지속 추진하여 농촌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또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를 방문하여 봉화군 관내 공공임대주택 건립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 하였다. 이는 2016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개원 시 상주인구 증가에 따른 서민주택 공급과 함께 지역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 200호(봉화읍 100, 춘양면 100)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건립 유치를 위해 LH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여 군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교육분야>
봉화군의 교육에 대한 투자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성과들로 나타나고 있다. 교육발전기금도 끊이질 않고 외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새로운 교육정책을 발굴하는 등 군의 교육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봉화군교육발전기금과 장학금의 확충으로 지역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2012년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조성되는 춘양면에 우리나라 최초의 산림분야 특성화 고교인 ‘한국산림과학고’를 개교하여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에 기하는 등 타지로 진학하지 않고 지역에서도 열심히만 하면 된다는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어 나가고 있다.

봉화인재양성원 운영도 내실화하는 것을 비롯해 안정적인 학교 교육지원을 강화되어 중국 동천시·봉화시와 상호 교류확대를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에도 부족함 없이 추진되고 있다. 초등학생, 중학생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하여 열악한 농촌교육환경에서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방학기간에 체험형 영어학습으로 즐거움 가득한 영어연수가 진행된다. 영어체험학습시설에 입소하여 회화와 체험중심 영어 학습이 진행되어 영어 학습 성취도 제고 및 동기부여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공동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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